[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美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러시아 스푸트니크 V(Sputnik V) 백신에 대해 호평했다.
그리스 TV 채널 스카이(SKAI)는 지난 6일 "파우치 소장이 러시아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인 '스푸트니크V'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스카이와의 인터뷰에서 파우치 소장은 "중국 백신 2~3개에 대해서 알고 있으나 이에 대한 데이터가 충분치 못한데 비해 '스푸트니크V'에 대해서는 충분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 잘알고 있다"면서 "스푸트니크V'는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6일 기준 '스푸트니크V'는 40개국 이상에서 승인됐다.
러시아는 유럽연합(EU)과 승인절차를 논의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와도 승인 절차에 막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미하일 무라슈코 보건장관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과 화상회의를 통해 스푸트니크 V의 긴급사용 인증 과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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